▲박봄(출처=Mnet '2015 MAMA(마마) 영상 캡처)
박봄이 '2015 MAMA(마마)'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박봄의 과거 발언도 새삼 화제다.
박봄은 지난 2010년 KBS '승승장구'에서 "나이 어린 씨엘이 왜 리더인가요"라는 질문을 받고 "씨엘이 책임감이 강하고 똑부러진다"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씨엘보다 언니인 산다라 박과 박봄에게 불만이 없냐고 질문했고, 박봄은 "양현석 사장님께 어느날 갑자기 부르시더니 '리더는 진짜 어려운건데 너는 그냥 편하게 즐기면서 노래하는게 낫지 않느냐'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봄은 "난 당시 사생활을 지켜주는 것을 좋아하고 누굴 챙길 수 있는 근본이 안되서 그 때까지는 불만이 없었다"며 "하지만 가끔 씨엘에게 혼날 때는 '내가 리더 할 걸'이란 후회가 들기도 한다"고 깜짝 고백했다.
한편 박봄은 2NE1 멤버들과 함께 마마 무대에 오르며 1년 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투애니원은 멤버 박봄이 마약사건에 연루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오랜만에 다시 뭉치며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한 투애니원은 '파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을 연이어 부르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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