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지난 27일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마카오 노선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천-마카오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5회(월·화·목·금·일)운항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월·화·목·금요일은 오후 9시35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30분 마카오에 도착한다. 일요일은 오후 10시 35분에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30분 마카오에 도착한다.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편 중 화·수·금·토요일일정은 마카오에서 오전 1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5시55분 인천에, 월요일은 마카오에서 오전 2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6시55분 인천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평일 인천에서 오후 9시3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우리 항공편을 이용해 주말 마카오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겨울여행을 위한 특가 이벤트를 제공한다.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괌, 마카오, 방콕, 비엔티안, 사가, 산야(12월23일부터), 삿포로, 상하이, 오사카, 오이타, 오키나와, 인촨, 호찌민(12일24일부터), 후쿠오카)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카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1만8000원부터다. 여행기간은 12월 31일까지(호찌민 2016년 2월2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