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세일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국내 유통업체들도 대규모 세일 행사에 돌입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하이마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동안 약 400억원 물량을 풀어 TV, 김치냉장고, PC, 모바일 액세서리 등 주요 품목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LG전자 60인치 초고화질(UHD)TV를 200만원대, 830리터급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는 130만원대에 각각 1000대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한다. 또 삼성전자 327리터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120만원대에 1000대 한정 판매하며, 대유위니아 딤채 220리터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70만원대에 특가 판매한다.
건조해지는 겨울철에 꼭 필요한 위닉스 에어워셔는 25만원에 1300대 한정 판매한다. 이 밖에도 샤오미 보조배터리, JBL 블루투스 스피커 등 모바일 액세서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전기히터, 전기요 등 겨울 난방제품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도 다음달 2일까지 식품과 생활용 등을 특가로 판매하는 ‘K-세일데이’ 2차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알찬란(30구/대란)을 40% 할인한 3550원에, 맥심 모카골드(180입)는 10% 할인한 2만1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신세계 포인트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산 갈비는 20%, 국내산 돈 앞뒷다리를 40% 할인해 각각 선보인다.
‘단 하루 특가’ 행사를 통해서는 친환경 홍시(4~8입/팩)를 40% 할인한 2380원에, 이마트가 직수입한 다우니(2.3L)는 50% 할인한 6950원에 각각 판매한다. 브랜드 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고, 2개 구매 시 30%를 할인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고, 소비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K-세일데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