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즈 워크센터 압구정점(사진=토즈)
토즈가 1인 창업자와 스타트업 등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 공간인 '토즈 워크센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토즈는 토즈 워크센터를 압구정과 세종시에 27일 오픈했다. 워크센터는 각자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공간을 공유해 일을 하는 장소다. 지난 9월 신반포센터를 시작으로 워크센터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토즈는 내년까지 광화문, 역삼, 사당 센터를 비롯해 50개 지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워크센터는 기존 비즈니스센터와 달리 비즈니스에 필요한 공간을 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비즈니스센터는 사무공간을 월이나 연 단위로 빌려서 사용했다면, 워크센터는 공간을 이용한 시간만큼만 이용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비용이 합리적이다.
또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만 운영되는 비즈니스센터와 달리, 민간 사업자는 물론 영업직과 같이 이동이 많은 부서나 직원, 일반 개인도 사용 가능하다. 토즈는 전국 워크센터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패스’권도 발행키로 했다.
토즈 김윤환 대표는 “최근 공유경제 이슈로 공동 비즈니스 공간이 주목 받으면서, 기존 비즈니스센터와 다르게 1인 기업과 개인을 타깃으로 신개념 코워킹 스페이스를 구상하게 됐다”며 “이번 센터 오픈을 기점으로 사업 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