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오는 27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업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중 FTA 및 수출환급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가 연내 발효를 목표로 국회비준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한-중FTA 활용은 기업경영에 선택이 아닌 필수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수출환급 사후심사 기간 연장, 환급대상 원재료 범위 확대 등 수출환급제도가 개정되는 등 FTA 및 관세 환경변화에 대한 우리 기업의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중 FTA 원산지 판정기준, 특혜관세 적용요건, 원산지 검증, 한-중 FTA 활용 전략 등 기업 실무자들이 알아야 하는 현안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세청이 한-중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서울ㆍ인천ㆍ부산 등 전국 29개 세관에 설치한 ‘Yes FTA 차이나센터’와 ‘한-중 전용 원산지증명서(C/O) 발급창구’ 개설 등 관세행정상 지원제도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수출환급 분야에서는 소요량 및 부산물 계산오류 등 수출환급 리스크 진단방법 외 수입 원재료에 대한 환급방법 조정, 과다 환급금에 대한 가산금 제도 등 최근 개정된 환급제도에 대한 내용과 대처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삼정KPMG 국제통상본부 박문구 전무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중 FTA 관세행정상 지원정책과 수출환급제도 개선내용 등을 파악하고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