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씨씨인테리어는 KCC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인테리어 상담, 무료견적, 투명한 견적, 시공 그리고 AS까지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토탈 서비스가 특징이다.
KCC는 지난 8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KCC 본사 사옥 1층에 150평 규모의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오픈한 이후 약 4개월간 매장 방문자 수, 상담요청 건수, 실측요청 건수가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주말에는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매장이 붐빈다.
KCC는 올해 초부터 분당 서현점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일산 등 전국 주요지역에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출점하며 B2C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전시판매장으로는 강남권에 유일하게 문을 연 ‘서초본점’은 강남역 주변의 광역버스 정거장은 물론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과 2호선 강남역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인근 고속버스터미널 상권 및 여러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어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고객들 사이에서 강남의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
서초본점 내부에는 홈씨씨인테리어가 제공하는 3가지 인테리어 패키지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를 실제 주거공간과 동일하게 만들어 고객들이 직접 둘러볼 수 있는 모델 하우스 콘셉트로 꾸민 쇼룸이 모두 마련돼 있다.
거실, 주방, 침실, 욕실 등 주거 공간과 동일하게 꾸며놓은 8개의 공간에 대해 3가지 패키지를 적용해 총 24개 공간의 쇼룸이 한 자리에 모두 설치돼 있다. 고객들은 매장을 방문하기만 하면 한눈에 인테리어를 비교할 수 있고, 세 가지 패키지 중 하나만 선택하면 집으로 그대로 옮겨지는 시스템이다.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제공하는 인테리어의 패키지는 2015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오가닉 쇼룸은 러프한 소재 사용을 강조해 자연과 가까운 톤의 컬러, 패턴 등으로 오가닉(유기농)한 감성을 돋보이도록 꾸몄다. 소프트 쇼룸은 차분하고 뉴트럴한 컬러 베이스에 주방가구, 조명 등의 클래식 요소를 가미한 세미클래식 스타일로 구성됐다. 고급스러우면서 오랜 기간 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스타일로 꾸며진 가운데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가구들도 배치했다.
트렌디 쇼룸은 라이트 그레이 및 패턴 타일 등 트렌디한 타일 사용을 강조하면서 노르딕(북유럽풍) 스타일로 꾸며졌다. 공간과 거주자의 삶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스타일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분위기로 연출했다.
타사와 차별화된 인테리어 플래너(IP)의 토탈 서비스도 홈씨씨인테리어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매장에 상주하는 인테리어 플래너는 상담, 견적,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공 및 사후 관리까지 책임진다. 고객들은 인테리어 플래너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인테리어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전문적인 상담까지 꼼꼼하게 관리 받을 수 있다.
현재 KCC는 홈씨씨인테리어를 찾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의 인테리어 플래너를 추가 채용 하는 등 인력을 보강해 고객과의 접점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초본점을 찾은 박모(35ㆍ주부)씨는 “매장을 방문해보니 우리 집의 공간이 눈앞에 그대로 전시돼 있어 세 가지 패키지 중에서 고르기만 하면 돼 매우 만족스럽다”며 “심지어 책장, 스탠드, 베개 하나에도 가격표가 붙어있어 견적을 다 내도 금액이 달라지지 않을 만큼 가격도 투명해 신뢰가 갔다”고 말했다.
홈씨씨인테리어 전재형 부장은 “서초본점 오픈의 열기는 인테리어 시장이 기존 ‘공사’의 개념에서 점차 쉽고 편리한 ‘쇼핑’의 개념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 쇼룸을 통해 모든 인테리어를 눈으로 보고 간편하게 쇼핑 할 수 있도록 점차 전국의 주요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KCC는 이번에 문을 연 서초본점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전시판매장에서 패키지 창호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통한 고단열 기능성 창호를 시공해 주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