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4일 오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금융실명제 등 선진 제도를 도입한 훌륭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이채욱 CJ 부회장과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등과 함께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을 찾아 이 같이 말하며 “여태까지 고생하시다가 가셨는데 앞으로 좋은 데 가셔서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김 전 대통령 생전에 인연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통(대통령)이셨기 때문에 뵙고 그랬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