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과 인천 어린이재단은 지난 19일 인천 송도 트라이볼(Tribowl) 콘서트 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참가한 ‘제4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 꿈은 칸타빌레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희망을 노래한 이번 어린이 합창대회는 해양경비안전본부 의장대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50개 지역아동센터중 예선에 통과한 7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이번 인천시 어린이합창대회 최우수상의 영예는 ‘테네시 요들 폴카’를 부른 돈보스코 지역아동센터와 포스코건설 플랜트연구그룹 팀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아름다운 나라’를 부른 솔로몬 지역아동센터와 글로벌운영그룹에, 인기상은 금창 지역아동센터와 가스화사업그룹으로 각각 돌아갔다. 이외에도 결선에 참가한 남은 팀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 본사를 인천 송도로 이전하면서 부서별로 인천지역아동센터 50개소와 1:1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방문, 학습지도과 정서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합창대회 행사는 정서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한다. 이번에 경연에 참가한 7개팀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40명이 팀을 이뤄 4개월간 대회를 준비했다.
이번 합창대회에는 포스코건설 황태현 사장, 해양경비안전본부 남상욱 국장, 어린이재단 박원규 본부장과 5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관객으로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이 합창대회를 인천시 어린이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대회로 확대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