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류승룡, 연꽃요정
(출처 = KBS)
배우 고경표가 류승룡의 발언을 옹호해 20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경표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해 5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고경표가 지우고 싶은 영상으로 연꽃요정 CF를 꼽았다.
이날 MC가 “지우고 싶은 영상이 있느냐”라고 묻자 그는 “한 클렌징폼 CF에서 연꽃요정으로 나왔는데 그 영상을 지우고 싶다”며 “지금도 민망한데 나중에도 민망할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자료화면을 통해 CF가 전파됐다. CF 속에서 그는 박신혜에게 “연꽃이 필요해 보여”라며 연꽃을 건넨 후 사라졌다가 잠든 박신혜 앞에 나타나는 연꽃요정 연기를 선보였다.
공개 된 고경표는 요정 날개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양 어깨에 내걸고 다소 과장스러운 표정과 행동으로 우스꽝스런 모습을 연출했다.
이를 본 후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며 민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고경표는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