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작가들의 작품 발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온 계간 『시와 산문』이 한국 문학의 저변을 넓혀줄 신인을 찾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신인문학상 공모전은 시, 평론, 에세이 부문의 신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부문별로 당선작 각 1명, 우수작은 시와 평론 각 2명, 에세이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진 작가들을 위해 꾸준히 지면을 할애하고 작품활동을 지원해 온 『시와 산문』의 특성상 역량 있는 신인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모집 작품은 시 5편, 평론 1편(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에세이 5편(200자 원고지 15매 내외)으로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길 11, 503호(내수동 4, 옥빌딩)으로 보내면 된다. 작품 접수는 2016년 1월 10일 당일도착 우편물까지며 당선작은 3월 1일 『시와 산문』 봄호에 발표하게 된다.
등단한 지 5년 내외의 신진작가에게 작품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 중앙과 지방의 활발한 문예교류에 힘쓴다는 일념으로 창간된 『시와 산문』은 발표지면을 얻지 못하는 신인과 신진작가의 안정적 지면 확보에 힘쓰며 다양한 계층의 문학적 취향을 자극하는 등 본격 문학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창간호부터 현재 통권 88호(22년)에 이르기까지 단 한 권의 결호없이 수준 높은 작품을 게재해 온 『시와 산문』은 문학지의 격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필자 선정에 있어 편파적이지 않고 사조나 이즘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 태도를 견지, 문학적 저변 확대에 힘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시와 산문』은 우수한 신진 및 기성작가를 위한 <서울시인상>, <한국녹색시인상>, <녹색수필상>을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와 산문』다음카페(http://cafe.daum.net/kpoetr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