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청룡영화상 MC 호흡을 맞춘 김혜수(왼)-유준상(사진제공=청룡영화상)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이 4년 연속 청룡영화상 MC로 호흡을 맞춘다.
김혜수와 유준상은 오는 26일 오후 8시 45분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될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사회를 맡는다. 지난 33회부터 공동 사회를 맡은 김혜수와 유준상은 4년 연속 호흡을 맞춘다.
14회 청룡영화상부터 사회를 맡으며 22년째 ‘청룡의 여인’이라는 타이틀을 지켜온 김혜수는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올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동안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진행을 선보였던 유준상은 4번째로 사회를 맡아 올해에도 변함없이 김혜수와 환상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청룡영화상은 영화 전문가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합산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일 후보자(작)를 발표했으며, 26일 시상식만을 앞두고 있다.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오후 8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발전과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1963년 개최된 이래 올해로 36회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