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새마을운동과 손잡았다.
코레일과 새마을운동중앙회는 19일 오전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심윤종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차 타기 활성화 및 공동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철도가 보유한 인프라와 새마을운동중앙회의 국민운동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공익적이고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차 타기 활성화와 공동체문화 확산을 위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고, 공익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와 새마을운동은 국민의 성원과 사랑 속에 공공서비스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전국민 기차 타기 운동과 사회 공익 활동에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과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9월 광복 70주년 및 철도 116주년 기념으로 독립운동가 후손, 국가 유공자, 사회배려대상자 등 230명을 초청하여 DMZ-트레인을 타고 도라산과 철원 안보관광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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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과 새마을운동중앙회는 19일 오전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차 타기 활성화 및 공동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 최연혜 코레일 사장, 오른쪽 심윤종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