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황교안 총리 시간선택제 우수 기업 현장 간담회

입력 2015-11-18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은 18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서울 중구에 있는 본점을 방문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현장 간담회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간담회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노동시장 유연성을 확대함은 물론 우리사회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제도”라며 “정부는 시간선택제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간담회 후 신한은행의 시간선택제 근로자 근무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제도의 정착을 위해 시간선택제 근로자와 전일제 근로자의 화합과 서로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다.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은 간담회에서 시간선택제 도입 사례를 직접 발표하고, 시간선택제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를 전했다.

조 행장은 “신한은행은 신규채용형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환형 시간선택제 제도 도입을 통해 육아기와 임신기 여성 직원들의 경력 단절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신세계, 성심당, 에어코리아, 미즈메디병원 등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5개 기업 대표 및 근로자가 참석했으며, 노사발전재단과 여성정책연구원의 관계 전문가도 함께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시간선택제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금융권 경력이 있는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 351명을 뽑았다.

더불어 2011년부터 육아기 시간선택제 근로 제도인 ‘신한 Mom-pro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지금까지 185명이 이 제도를 이용했고, 2014년에는 총 73명의 임신부 직원이 단축 근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1: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84,000
    • -2.15%
    • 이더리움
    • 4,376,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3.63%
    • 리플
    • 1,173
    • +18.01%
    • 솔라나
    • 298,600
    • -2.23%
    • 에이다
    • 844
    • +3.18%
    • 이오스
    • 804
    • +4.01%
    • 트론
    • 253
    • +0%
    • 스텔라루멘
    • 191
    • +9.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50
    • +0.5%
    • 체인링크
    • 18,650
    • -2%
    • 샌드박스
    • 390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