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학연 물 안보정책 대토론회 개최

입력 2015-1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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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서울 무역전시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및 학계 전문가와 함께 가뭄대책 마련을 위한 전략 및 정책 제시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상 기후로 최근 반복·심화되는 가뭄의 근본적 대책 마련과 관계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자원 △수도 △정책ㆍ경제분야 주제발표 등 3개 분과 9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안상수 국회의원, 김경환 국토부 차관, 고윤화 기상청장, 김병준 교수,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 이상은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및 물관리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가뭄 극복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을 제안함과 더불어 이에 대한 심층 토론이 이루어진다.

또한 수자원분과에서는 한밭대 유병로 교수의 ‘가뭄시 합리적 수질·생태 관리’, 수도분과는 고려대 홍승관 교수의 ‘대체수원으로서 해수담수화 도입 정책’, 정책·경제 분과에서는 국토연구원 이상은 박사의 ‘국외 가뭄 대응 및 대책’ 등 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이상은 한국환경한림원 회장의 사회로 고윤화 기상청장, 최계운 K-water 사장,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4명의 물관리 기관장이 패널로 참여해 가뭄 정책 등 물관련 현안에 대한 분석과 대응, 정확한 과학기술 정보를 기반으로 한 범국가적 물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 등이 제안될 예정이다.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가뭄 재해의 해결을 위하여 정부와 수자원공사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체수자원 확보 등 가뭄 대응을 위한 대안 마련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물 안보 확보를 위한 보다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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