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누룩으로 만든 정선막걸리, 전통 방식 거쳐 뛰어난 맛과 풍미 자랑

입력 2015-11-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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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명물로 자리매김한 무낼주조의 ‘수출동 쌀 막걸리’, ‘정선5일장 황기막걸리’

정선을 방문하면 꼭 맛보아야 할 음식 중 하나가 전통수제막걸리다. 무낼주조의 전통수제막걸리는 전통방식을 지키면서 만들기 때문에 그 맛이 뛰어나 지역주민들에게 인정 받았다. 특히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추천하기 시작하면서 무낼주조의 전통수제막걸리는 정선 명물로 자리잡았다.

무낼주조의 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제조되는 전통수제막걸리에는 ‘수출동 쌀 막걸리’와 ‘정선5일장 황기막걸리’가 있으며, 두 막걸리 모두 마을의 이름을 따 왔다.

수출동 쌀 막걸리는 고려시대부터 양반들이 즐겨 마셨던 이화주의 원료인 이화누룩으로 빚은 고급막걸리로, 전통수제누룩에 전통제조방식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향과 감칠맛을 자랑한다. 맑은 우유빛의 색상에 과일향이 일품이며 깔끔한 맛으로 숙취가 없다. 정선5일장 황기막걸리는 정선의 대표 특산품인 젊음과 장수를 상징하는 황기가 전통제조방식에 더해져 그 맛이 특별하다. 지역특화상품으로 정선아리랑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다.

전국 3대 양조장 중 하나인 무낼주조는 일본 입국을 사용하는 타 막걸리 업체와 달리 수제누룩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체의 화학적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방식만을 고수하고 있어 누룩도 손으로 직접 뜨고, 술도 손으로 직접 짜낸다. 모든 과정에 손 맛이 배어 있는 것이다. 때문에 무낼주조의 정선막걸리는 맛과 풍미가 무척 깊다.

무낼주조 관계자는 “무낼주조의 전통을 지키는 주조방식을 바탕으로 정선5일장 황기막걸리가 탄생했다”면서 “처음에는 화학적 방식과 일본 입국을 쓰는 기존 막걸리와 맛이 달라 지역주민들이 다소 생소해했지만 지금은 5일장의 지역상인들이 먼저 추천할 만큼 맛과 정성을 인정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무낼주조는 기존 막걸리에 길들여진 입맛과 선입견에 맞서 우직하게 전통방식을 지켜왔으며 전통의 맛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장인의 고집과 정선의 청정 무공해환경이 만나 깊은 손맛을 자랑하는 전통수제막걸리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낼주조 명품 막걸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정선막걸리.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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