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검은 사제들' 포스터)
영화 ‘검은 사제들’의 박스오피스 독주가 평일에도 계속됐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검은 사제들’은 16일 하루 동안 12만97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3만793명.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주연의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검은 사제들’에 이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007 스펙터’가 8만118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007 스펙터’는 누적 관객 수 126만5283명을 기록하며 ‘검은 사제들’과 쌍끌이 흥행을 보였다.
이어 ‘이터널 선샤인’, ‘마션’, ‘스파이 브릿지’, ‘그놈이다’ 순으로 박스오피스 순위를 기록했다. ‘마션’은 누적 관객 수 484만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