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16일 엘아이에스에 대해 중국 관광객 증가에 따른 최대 면세점 수혜업종으로 기대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만2000원을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 사의 2016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65.1% 증가한 2998억원,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이처럼 큰 폭의 실적 증가는 최대 주주 변경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효율성이 개선 된 덕분”이라며 “동 사는 현재 서울과 제주도에 6개의 면세점을 운용중인데, 2016년 9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엘아이에스는 현재 사후 면세점 사업을 위한 초기 투자가 마무리 된 상태다. 또한 국내 상위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5년 이상의 장기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중국 관광객 증가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엘아이에스는 신성장동력으로 호텔 마스터리스 사업, 모바일 쇼핑몰 등으로 사업을 확대 해 갈 예정이고, 자체 브랜드의 건강 보조식품과 화장품 판매로 높은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동 사는 3분기 영업실적 이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는데, 중국 패키지 여행객이 정상화되는 2016년 폭발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현 수준의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