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련화’ 이지아 “여러 개의 이름으로 살며 늘 마음 졸여, 힘들었다” 과거 심경고백 눈길

입력 2015-11-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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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힐링캠프)
(출처=SBS 힐링캠프)

배우 이지아가 SBS 드라마 ‘설련화’로 주목 받은 가운데 그녀의 과거 심경고백이 새삼 화제다.

이지아는 과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혼 심경을 밝히며 “숨겨져야 했던 존재가 나의 인생에 끼친 영향과 상처는 말로 전달되고 글로 표현 될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지아는 "여러 개의 이름으로 살아가며 정체성의 혼란에 시달리며 늘 마음을 졸여야 했고, 사람들은 물론 가족들에게 조차도 솔직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가설 수 없었기 때문에 차갑고 진실 되지 못한 사람이라는 오해도 받으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룰 수 없어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없던 고통은 자유를 잃은 것과 같은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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