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SKC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개최되는 ‘CSIS(국제전략문제연구소) 동북아 영리더 안보 포럼’에 참석해 영리더들의 국제전략회의를 지원했다.
최 회장은 2013년 9월 CSIS 산하 태평양 포럼의 이사로 정식 추대돼 활동 중이다. 이번 회의는 최 회장의 제안으로 한ㆍ미ㆍ일 3개국 리더들이 지난해 서울에서 모였던 것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까지 포함해 한ㆍ미ㆍ중ㆍ일 4개국의 영리더들이 모였다.
이번 영리더 회의에서는 동북아 안보와 각국의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특히 핵보유국의 위협과 이에 대처하기 위한 한미일중의 협력과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영리더들은 △동북아 안보협력 △핵보유국에 대응하는 방안 △이 외에 발생 가능한 위협적인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토론하는 등 3개의 서로 다른 세션으로 나누어진 프로그램에 참석해 국가 간의 관계 및 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최신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한ㆍ미ㆍ중ㆍ일 영리더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데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미래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훌륭한 리더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북아의 안보 협력은 물론 세계국제사회의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방안을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서울이 한ㆍ미ㆍ중ㆍ일 4개 국가의 CSIS 태평양 포럼 영리더들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CSIS 동북아시아 영리더 안보 세미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도 밝혔다.
영 리더스 프로그램은 CSIS 태평양포럼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리더십 활동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젊은이들을 비롯한 약 55개국에서 700여명의 젊은 리더들이 태평양 포럼의 동북아 및 국제 정책이슈 수립 시 직접적인 참여 등을 통해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각국의 영리더 32명(4개국 각 8명), CSIS태평양포럼 랄프 코사 소장 및 행사관계자 등 50여명의 CSIS 영리더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주한 미국 대사인 마크 리퍼트 대사가 이날 오찬에 참석해 기념 연설을 통해 태평양포럼 영 리더 회의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