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쳐)
'응답하라 1988' 혜리의 첫사랑은 고경표인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또 다시 시작된 남편찾기에서 중요한 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혜리(덕선)가 고경표(선우)의 가방에 초콜릿을 넣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 마지막에는 혜리의 현재 버전인 이미연과 남편 김주혁이 출연했다. 이미연은 "너 내 일기장 봤지?"라며 물었고 김주혁은 "안봤다, 근데 너 초콜릿 누구 줬어?"라고 되물었다.
주인공은 곧바로 공개됐다. 혜리가 초콜릿을 넣은 가방을 고경표가 가져간 것. 이에 네티즌들은 혜리의 첫사랑이 고경표이고 이번 장면이 남편찾기의 중요한 힌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인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에서는 모두 여주인공이 첫사랑과 결혼한 전례가 있다. 응답하라 1997에서는 정은지가 서인국과, 응답하라 1994에서는 고아라와 정우가 결혼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응답하라 1988에서도 혜리가 첫사랑으로 지목된 고경표와 결혼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응답하라 1988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88, 이번 드라마도 남편 힌트찾기가 대세될 것" "응답하라 1988, 이번에도 첫사랑과 결혼할까" "응답하라 1988, 남편찾기에 전문가들이 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