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제12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

입력 2015-11-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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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경영 효율화와 의료계 위상 높인 공로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

(사진=한독)
(사진=한독)

한독은 이혜란<사진>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이 제12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대한병원협회와 한독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한독에 따르면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한림대학교 의료원의 경영 효율화와 대한병원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혜란 의료원장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패가 수여된다.

이 의료원장은 2008년부터 7년여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 6개 종합병원(총 4000여 병상)을 운영하며 통합전산망을 구축하고, 각 병원마다 특성화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왔다. 또 글로벌 수준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적 의료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의료원장은 대한병원협회에서 7년간 평가수련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공의의 교육 및 수련환경 개선과 병원평가시스템 구축 및 전산화에 이바지하기도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독 관계자는 “이 의료원장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알레르기 분야 학문 발전에 공헌하기도 했다”며 “최근에는 세계알레르기학회를 유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계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제12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일 종각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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