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여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에 허성용 아프리카인사이트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허성용 대표는 이날 ‘국제자원활동과 나의 삶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어떤 일을 이유없이 열심히 하는 것은 공허한 것”이라며 “열심히 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찾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대학 졸업 시기에 진로에 대한 여러 고민을 하면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려고만 했을 뿐 스스로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다”며 “자신을 더 깊이 알고 세상에 필요한 무언가를 하고 싶어 굿네이버스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로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들을 보고 아프리카 인사이트를 설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허 대표는 “익숙함을 떠나 낯선 것으로 다가가는 순간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된다”며 “열심히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면 그것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국제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각 분야 명사들의 강연을 교양교과목으로 열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공연기획자인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이 강연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