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하반기 ‘사랑의 가족 캠프’ 진행

입력 2015-11-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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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족 캠프’에 참여한 장애아동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
▲‘사랑의 가족 캠프’에 참여한 장애아동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이천 자채방아마을과 용인 한우랜드에서 진행된 장애아동 가족 및 효성 임직원 가족의 동반 여행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동반 가족 여행은 지난 4월 양평 보릿고개 마을에서 진행된 ‘사랑의 가족 캠프’의 하반기 행사다.

장애인 의료재활 전문기관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열 가족과 효성을 통해 재활치료비 및 가족지원을 받은 장애아동·청소년 열 가족이 참가했다. 임직원 가족과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이 한 가정씩 짝을 이뤄 1박 2일 동안 함께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31일에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자채방아마을에 방문해 벼 수확, 탈곡 및 도정 체험을 진행하고 이튿날인 11월 1일에는 용인 한우랜드로 이동해 동물 먹이주기, 피자 만들기, 고구마 캐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했다.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은 여행과 체험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고, 임직원 가족은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나눔 활동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참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효성은 장애아동과 청소년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가족여행이 참여한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저’를 운영해 지난 8월 23일부터 일주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적정기술을 통한 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베트남 법인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는 ‘미소원정대’ 활동을 11월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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