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서 러시아 여객기 추락, 224명 탑승객 전원 사망…IS측 “우리가 격추" 주장

입력 2015-11-01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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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이집트 상공에서 러시아 코갈리말비아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1 여객기가 추락, 224명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31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민항기가 추락했다고 현지 방송 스카이뉴스 아라비아 채널이 보도했다.

이 비행기는 이집트의 홍해변 휴양지 샤름엘셰이크를 이륙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이었고,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총 224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 당국은 어린이 17명을 포함해 승객 217명과 승무원 7명 등 탑승객 224명 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탑승객 중 221명은 러시아인이고 나머지 3명은 우크라이나인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항공사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는 최대 인명피해다.

한편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이집트 지부가 이날 러시아 여객기를 자신들이 격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이집트 대사관과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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