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이하(U-17) 한국 축구대표팀이 벨기에를 꺾지 못하고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국은 오늘 칠레 라세레나의 라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벨기에에게 0-2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페널티킥 기회를 얻기도 했으나 이승우의 슛은 벨기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벨기에 베렛, 반캄프가 각각 한 골씩을 넣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희야, 고개 들어라. 잘 싸웠다” “끝까지 열심히 뛰는 거 보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