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2015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6년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우수 환경전문기업과 환경관련 전문 인력 간의 만남의 장을 제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코오롱워터앤에너지, KC코트렐, 에코필, 대일이엔씨 등 160개 환경전문기업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환경분야 공공기관이 참가해 300여명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 환경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 약 4000여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방문자에게는 취업 상담, 입사서류 작성기법 등 실질적인 취업성공을 위한 1대 1 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같은 날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함께 열려 구직자들은 다양한 환경기술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청춘스케치’ 토크콘서트가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환경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 등 환경분야 전공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환경업체 대표들이 취업문제로 힘든 청년 구직자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고민을 들으며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성규 장관은 환경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환경산업의 전망과 정책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일자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동영 KC코트렐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며 느꼈던 환경 일자리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소개한다.
김정인 중앙대 교수는 ‘미래에 뜨는 환경직업’을 주제로 청년 구직자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