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유진은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 촬영 당시 입었던 '몸빼바지'를 공개했다. 유진은 "당시 캐릭터가 산골 처녀였다. 그래서 일할 때 입었던 바지다. 지금는 잠옷으로 입고 있다. 그런데 남편이 이 바지를 너무 좋아해서 못 버릴 것 같다. 원래 두개였는데 하나가 너무 헤어져 버렸다. 그때도 남편이 왜 버리냐고 하더라"고 입을 열였다.
유진은 남편에게 허락을 받아야할 것 같다며 전화 연결을 했고, 기태영은 "그 바지 못 버린다. 연애할 때 유진씨 집에 갔는데, 그때 그 바지를 입고 있더라. 그 모습에 반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한편 '해피투게더3'은 지난 8일부터 게스트들의 추억이 담긴 물건 100가지를 두고 인생을 돌아보는 새로운 포맷으로 변경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