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2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식재유통사업의 순항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16억원, 112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17.3%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CJ프레시웨이의 성장을 견인했던 외식/급식유통, 단체급식 사업부가 두 자리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체급식은 병원, 골프장 등 브랜드가 강조되는 고마진 채널이 확대되고 있고, 외식/급식유통 사업부는 유아원, 실버타운 쪽으로 치즈 등의 식재 유통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6년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식재유통사업 양쪽에서도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오 연구원은 "다양한 식자제 소싱능력 및 넓은 고객 네트워크, CJ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공격적인 외형성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중국 유통업체인 영휘마트와 합자회사(JV) 설립이 검토되고 있어 본격적인 진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