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키콕스(KICOX) 글로벌 선도기업' 50개사를 '명예의 전당'에 헌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단공은 지난해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이해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창의‧혁신기업 300개사를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집중 육성키로 했다. 앞서 지난해에 50개사를, 올해 50개사를 선정해, 명예의 전당 헌정 기업은 총 100개사가 됐다.
산단공 본사 청사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생산품을 볼 수 있는 장소와 함께 산업단지 역사존, 미래 50년을 조망해보는 미래존 등으로 구성됐다.
선정기업은 산단공에서 추진 중인 기업성장종합지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지원, 기업주치의센터 컨설팅 등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 받게 된다. 특히, 후원기관인 신한은행으로부터 우대금리 대출과 기술력평가수수료 지원, 직접투자·해외진출 등 금융 분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경제의 눈부신 성과를 이룬 주역은 바로 산업단지와 8만여 입주기업”이라며 “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창조경제 시대의 리더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