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평천사원 아가방 건립을 위한 바자회에 내놓을 우리 둥이들이 사용하던 물건들~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천사 15명이 살 수 있는 아가방 건립에 대한 바자회에요. 우리 쌍둥이가 입었던 옷, 신발 등 의미있는 일에 사용되니까. 아껴뒀던 브랜드들도 좀 있네요. 신발도. 자전거는 진짜 10번 탔나. 카시트도 있어요. 제가 산 것도 있고, 물론 고가의 것들은 지인들에게 선물 받은 것들이 대부분이라. 팔아서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이면 뿌듯할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다양한 아기용품들의 모습을 게재했다.
이어 박은혜는 "혹시 팔 물건 있으면 함께해요. 쌍둥이 유모차는 부피가 커서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중. 그외에도 작아서 못 입는 티셔츠나 바지들 1만원대에 팔 생각입니다. 오세요 오세요. 저는 목요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정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해요~ 10월22~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장소 은평천사원 앞마당, 서울시 은평구 갈현로 11길 30.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천사 15명이 살 수 있는 아가방 건립에 대한 바자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천소례 역으로 출연하며 내공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은혜는 빠듯한 촬영 스케줄에도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워킹맘의 사랑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구 은평천사원)이 주최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