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중동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15-10-20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지 바이어들이 동부대우전자 사우디아라비아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세탁기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
▲현지 바이어들이 동부대우전자 사우디아라비아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세탁기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
동부대우전자가 글로벌 플랫폼 신제품을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부대우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중동 가전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제다, 담만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신제품 발표회에서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TV 등 주요 신제품 39종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는 현지 바이어 5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이달 초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진행된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플랫폼(GPF) 냉장고와 세탁기 제품을 중심으로 에어컨 청소기 등 2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Extra, Electro, LuLu, EMAX 등 중동 가전 메이저 유통사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에어컨, 청소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중동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 제품들이 큰 주목을 받았다. 현지 바이어들은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편의 기능에 대해 호평을 보냈으며, 우수한 에너지 효율과 낮은 소음 등도 높게 평가했다.

글로벌 플랫폼 프로젝트는 시장 경쟁력을 갖춘 표준모델을 기반으로 지역별 파생모델을 내놓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시장과 소비자 환경에 맞춰 제품 교체주기와 가격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중동 소비자들의 생활양식에 맞춘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동법인 관계자는 “중동 시장은 인구 증가와 소득수준 향상으로 가전제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제품 출시와 함께 현지 거래선들과의 스킨십을 확대해 중동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중동 시장은 동부대우전자 해외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이 회사는 1994년 중동 시장에 진출해 두바이 법인과 이란, 암만, 사우디아라비아 지사를 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98,000
    • -0.24%
    • 이더리움
    • 4,512,000
    • -4.31%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6.15%
    • 리플
    • 958
    • +4.13%
    • 솔라나
    • 295,000
    • -3.66%
    • 에이다
    • 764
    • -9.8%
    • 이오스
    • 771
    • -3.26%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8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50
    • -7.96%
    • 체인링크
    • 19,160
    • -6.35%
    • 샌드박스
    • 399
    • -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