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현대선물 자회사 편입 완료…선물업 진출 ‘탄력’

입력 2015-10-19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선물 지분 300만주 취득 대주주로, 시너지 기대

하이투자증권이 현대선물의 지분 300만주(65.2%)를 취득하고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현대중공업그룹내 금융투자업 시너지 강화는 물론 하이투자증권 입장에선 선물업 진출 발판을 마련 한 셈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하이투자증권의 현대선물에 대한 대주주 변경 및 출자 승인안’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지난 13일자로 현대선물의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 7월 하이투자증권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현대기업금융이 보유한 현대선물 지분 65.2%를 취득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당시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선물 지분 취득과 관련,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시너지 발생과 영업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번 지분 취득으로 하이투자증권은 기존 장내 파생상품 투자매매, 중개업과 더불어 주권외기초 장내파생상품(국채선물, 원달러 선물, FX마진)과 장외파생상품 투자중개업까지 가능해진다.

하이투자증권이 인수한 현대선물의 총 취득 주식수는 300만주이며 취득 금액은 306억2400만원(1주당 1만208원)규모다. 이번 인수는 하이투자증권이 자기자본으로 조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지분 인수가 완료 된 만큼 조만간 임원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회 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36,000
    • -2.55%
    • 이더리움
    • 4,362,000
    • -4.93%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4.93%
    • 리플
    • 1,172
    • +17.43%
    • 솔라나
    • 298,500
    • -2.71%
    • 에이다
    • 841
    • +1.94%
    • 이오스
    • 792
    • +1.28%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90
    • +7.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0.49%
    • 체인링크
    • 18,560
    • -3.03%
    • 샌드박스
    • 389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