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여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가 뮤지컬 감독 장유정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에 장유정 뮤지컬 감독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이날 장유정 감독은 ‘여성성의 힘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타인이나 세상이 규정하는 통속적인 여성성에 갇히지 말라”며 “여성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남들보다 세 배 이상 준비하고 최대한 그 길에서 버티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일단 결정을 내리면 주저하지 말고 끝까지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감독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 ‘그날들’, ‘형제는 용감했다’ 등을 잇따라 흥행시켜 뮤지컬계의 흥행 보증수표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국제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각 분야 명사들의 강연을 교양교과목으로 열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박광무 문화관광연구원장이 강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