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원플러스사와 해외 진출용 스마트폰에 탑재할 '리모트콜 모바일팩'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원플러스는 지난해 리모트콜 모바일팩 도입 후 '닥터 원플러스(Doctor OnePlus)'란 명칭으로 스마트폰에 선탑재했다. 약 1년여간 원격지원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이용해 고객지원을 시행한 결과, 생산성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도 높았다는 평가다. 현재 원플러스의 닥터 원플러스 서비스는 인도를 중심으로 말레시아, 필리핀, 베트남, 싱가폴 등 아시아 주요국과 유럽ㆍ북미 지역에까지 확대 중이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중국 IT기업들이 해외 진출시 가장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는 고객지원이다.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돼서다. 하지만 이번 원격지원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디바이스 화면을 직접 보면서 고객지원을 할 수 있다.
원플러스 레이디 쒸(Lady Xu) 부사장은 “알서포트가 가진 글로벌 중계 서버망, 완벽한 보안, 신속한 기술지원과 같은 높은 경쟁력이 이번 추가 계약의 배경”이라며 “원플러스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는데, 리모트콜 모바일팩이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최근 중국 내수시장 위축으로 경쟁력을 갖춘 중국 IT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화웨이, 레노버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의 주목을 받는 원플러스와 추가 계약으로 중국시장내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