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칭다오 서해안신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과 왕건상 칭다오시 부시장, 만건충 칭다오 서해안신구 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케이몰24(Kmall24) 홍보지원과 상호 마케팅협력, 한-중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리기업들의 중국진출에 가장 큰 장벽이었던 검역․통관 등 행정서비스 지원과 보세구역내 마련된 전자상거래 전시장을 활용한 마케팅 병행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어 양국 간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산동성 내수시장에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 소비제품을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중국내 타 지역과의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