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장기하 열애설, 과거 인연 눈길 "두 사람 노래가 비슷한데"
(출처=아이유 트위터, MBC 제공)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의 데이트 포착 장면이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의해 8일 보도된 가운데 과거 이 둘 사이의 인연에도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1년 아이유가 정규 2집 타이틀곡 '너랑 나'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당시 네티즌 사이서 '너랑 나'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 '그렇고 그런 사이'가 떠오른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네티즌이 지적한 것은 아이유의 '너랑 나'에서 '너랑 나랑은 지금 안되지' 부분으로, 장기하와 얼굴들의 '그렇고 그런 사이'의 '너랑 나랑은 말하자면은 그렇고 그런 사이니까'와 '너랑 나랑은'이 가사가 일치하고, 음도 유사했다.
아이유 역시 당시 출연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무엇이냐고 묻자 "제 노래가 장기하씨의 노래랑 비슷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장기하의 '그렇고 그런 사이'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네티즌은 두 노래를 들은 뒤 "정말 비슷하다", "'너랑 나랑은' 할 때 자꾸 장기하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디스패치는 아이유와 장기하가 집에서 데이트를 즐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장기하가 살고 있는 마포의 한 아파트나 아이유가 독립해 지내는 용산의 한 주상복합에서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