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의 호평 속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인턴’을 관람하는 60세 이상 관객들에게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무료 관람권 2매와 ‘시니어를 위한 도슨트 교육’ 수강 기회가 제공된다.
아라리오뮤지엄은 "30세 젊은 CEO와 70세 인턴 사원의 유쾌한 근무를 그린 영화 ‘인턴’의 스토리와 유사성을 가진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 속 감동을 현실에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6일 밝혔다.
아라리오뮤지엄의 도슨트 교육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스스로 젊다고 느끼는 60세 이상 시니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현대미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제 아라리오뮤지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니어 도슨트가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자가 현대 미술 및 전시 작품에 대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면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인턴’ 속 70세 인턴 벤(로버트 드니로 분)이 새로운 사회참여활동을 찾아 인턴에 지원했듯, 아라리오뮤지엄은 현대 미술뿐만 아니라 미술관 자체를 어렵고 멀게 느꼈던 노년층에게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즐길 거리, 장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도슨트 역할 수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년층의 적극적인 사회참여활동와 세대간 화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60세 이상 ‘인턴’ 관람객이라면 영화 티켓 소지 후 미술관을 방문하면 신분증 확인 후 전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아라리오뮤지엄의 시니어도슨트 교육 프로그램 역시 무료로 운영된다. 본 이벤트는 10월 한 달간 진행된다.
아라리오뮤지엄은 2014년, 서울과 제주에서 많은 사람들과 예술적 경험을 나누기 위해 탄생한 미술관으로 ‘인클루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청소년, 노인, 아동 등 다양한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더욱 행복한 삶을 살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인턴’은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을 맡고,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의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