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벤처스가 주최하고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후원하는 ‘한국 병원경영 콘퍼런스 2015’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200명이 넘는 병·의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콘퍼런스는 ‘병원의 리더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소셜미디어를 통한 환자 확보와 소통방법’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총 6개의 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콘퍼런스는 유성찬 메디벤처스 이사의 ‘신원 확보를 위한 1순위, 우리병원 웹·모바일 최적화’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신철호 메디벤처스 의장이 ‘작은 병원의 성장 전략: 병원의 동영상·이미지·텍스트 콘텐츠의 손쉬운 셀프 제작과 검색 최적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후에는 △페이스북 마케팅의 핵심 실행법(황진욱 메디벤처스 대표) △유튜브와 구글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 분석(안재균 구글 팀장) △실 매출 증가 관점의 비급여 병원의 브랜딩과 비이럴(박효원 메디벤처스 이사) △SNS 서비스 ‘메시징·검색’ 등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연현주 카카오 부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메디벤처스 측은 “병원경영 콘퍼런스는 한국 의료계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그 목적”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는 병·의원 성장 전략이라는 지식을 공유하는 의료 생태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를 주최한 메디벤처스는 병원에 정보기술(IT)과 경영을 융합시켜 누구나 주치의가 있게 연결해주는 모바일 헬스기업이다. 이 회사는 최근 닥프렌즈·메디컬디자인·DS엔터케이션·메디벤처스 등 4개 회사의 합병을 통해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