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KLPGA)
김해림(26ㆍ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김해림은 3일 경기 여주의 솔모로 골프장(파72ㆍ6495야드)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ㆍ우승상금 1억2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김해림은 6번홀(파4)과 8번홀(파4)에서도 각각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4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1번홀(파4) 버디에 이어 14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17번홀(파3)는 3m 거리 파퍼트를 무사히 컵에 떨어트리며 위기를 넘겼다.
전날 선두였던 디펜딩 챔피언 이민영(23ㆍ한화)은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