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김포한강신도시서 분양대전 펼쳐진다

입력 2015-10-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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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등 4000여가구 분양…매매량·인구 늘어 시장 온기

수도권 서부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이번 달 분양대전이 열린다.

특히 이곳은 최근 주택매매량도 늘어나고 인구유입도 증가하면서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대형부터 중소형 브랜드까지 다양한 물량이 쏟아져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0월 중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등 총 5개 단지, 3991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단지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교통, 교육 등 주거환경이 좋은 곳에 입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김포시 일대 부동산시장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포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 주택매매 거래량 증가, 김포도시철도 개통 등의 호재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정보 통계에 따르면 김포시 주택매매 거래량은 2012년 2958건에서 2014년 7217건으로 3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주택매매 거래량(6582건)도 작년의 90% 수준을 이미 넘은 상태로 이 같은 증가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시의 인구수도 최근 7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2014년 기준 이곳의 인구는 35만5900명으로 2008년(23만1780명) 대비 54% 늘었다.

게다가 이달에는 ‘e편한세상’ 등 5개의 브랜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부동산시장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먼저 김포한강신도시 Ac-07a블록에서는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807가구)가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74~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5개 분양단지 가운데 브랜드 경쟁력이 뛰어나며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 바로 옆에 약 13만㎡ 규모의 은여울공원이 인접해 있고 단지 내 녹지율도 48%에 달한다. 또 도보권 내에 김포도시철도 마산역(2018년 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도곡초(가칭, 2018년 3월 개교 예정), 은여울중, 솔터고 등도 주변에 밀집해 있다.

Ac-03블록에서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5차’가 공급된다. 반도건설은 그동안 1~4차 시리즈 단지 완판을 경험 삼아 이번에도 분양 성공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 단지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개통 예정)과 이마트 김포한강점이 가깝다.

5차 물량은 전용면적 94~104㎡ 480가구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다. 현재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중소형 물량이 대부분이라 중대형 물량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곳에는 중소형 물량의 공급이 대부분이지만 중대형 수요층도 있다”면서 “옛 평형대로 40평은 넘지 않지만 30평형대보다 넓고 공간활용도가 높은 평면 구성으로 중대형 아파트 수요층을 겨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Ab-03블록에서는 전용면적 75~84㎡ 1230가구로 구성된 ‘한강신도시 아이파크’가 선보인다. 이 외에도 김포한강신도시 Bc8·9·11·12블록, Ab-12블록에서는 각각 테라스하우스인 ‘운양역 한신휴플러스’(전용 59~84㎡, 924가구)와 ‘이랜드 타운힐스’(전용면적 72~84㎡, 55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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