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오는 10일 바라크루드 제네릭 ‘부광 엔테카비르정’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회사는 세계에서 4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경구용 B형 간염 신약을 개발한 B형 간염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확립한 국내 제약사다.
부광 엔테카비르정은 보험약가가 0.5㎎ 기준 2650원으로, 제네릭 중 저가군에 포함돼 있다. 환자의 약제비 부담을 경감하고, 학술적이고 윤리적인 판촉활동으로 의사들의 처방을 이끌어내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10일로 예정된 제네릭 출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부적절한 판촉 활동으로 무리수를 두는 회사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회사는 윤리 규정을 준수하며 전문성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굳혔다”면서 “제네릭이지만 독자적인 임상 근거를 축적해 여타의 제네릭과는 차별화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