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톱 플레이어 24명이 인천 송도로 몰려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플레이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건 장비다. 이들이 사용하는 클럽과 볼은 늘 용품시장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드라이버 브랜드는 캘러웨이골프로 짐 퓨릭(45), 패트릭 리드(25ㆍ이상 미국) 등 8명의 선수가 사용하고 있다. 타이틀리스트는 조던 스피스(22ㆍ미국), 애덤 스콧(35ㆍ호주) 등 7명이 사용 중이다.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와 캘러웨이골프 제품을 각각 7명이 사용 중이다. 스릭슨과 테일러메이드, 핑골프는 각각 2명이 사용하고 있다.
변종 클럽인 하이브리드나 유틸리티를 사용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미국팀은 스피스와 퓨릭, 잭 존슨(39), 크리스 커크(30)가, 인터내셔널팀은 마쓰야마 히데키(23ㆍ일본)와 마크 레시먼, 스티븐 보디치(이상 32ㆍ호주), 아니르반 라히리(28ㆍ인도), 배상문(29)이 사용 중이다. 사용 브랜드로는 타이틀리스트와 캘러웨이골프, 브리지스톤골프, 아담스 등이다.
퍼터와 볼은 타이틀리스트가 초강세를 보였다. 24명 중 11명은 타이틀리스트의 퍼터 브랜드 스코티카메론을 사용 중이고, 캘러웨이골프의 퍼터 브랜드 오디세이는 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골프공은 12명의 선수가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하고 있다. 캘러웨이골프는 6명, 테일러메이드와 스릭슨은 각각 2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