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의 달인' 어플리케이션 캡처)
추석을 맞아 상차림과 친척 간 호칭 등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명절에 쓰기 좋은 어플리케이션이 화제가 됐다.
‘제사의 달인’ 앱은 홍동백서(紅東白西), 어동육서(魚東肉西) 등 직접 상을 차릴 때 막막한 점을 이미지로 해결해 준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지역별로 조금씩 다른 추석차례상차림 정보나 제사 순서, 지방 쓰는 법 등의 정보가 포함돼있다.
이용자별로 자신의 ‘제사 달력’을 만들어 일정을 관리할 수도 있다.
‘패밀리맵’은 실제 이용자의 가족 구성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촌수와 호칭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달력과 연락처 기능도 포함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네티즌은 “전통적인 명절도 어플로 관리하게 되다니 신기하네”, “누구 엄마, 누구 아빠라고 불러야 하는 민망한 상황을 어플로 해결할 수 있겠군”, “추석차례상차림 매년 차리면서도 매번 헷갈리는데 잘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