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텍 스포라이브, 中 파트너사와 게임공동개발 계약 …나스닥사 ‘모모’에 공급계약

입력 2015-09-25 14:36 수정 2015-09-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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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게임 공동개발체결을 통해 중국시장 및 그 외 지역들 각각 퍼블리싱과 운영독점권 제공.

핫텍의 자회사 스포라이브는 내달 공식 오픈 하는 실시간 라이브 적중 게임 ‘스포라이브’의 사업다각화를 위해 중국 현지 퍼블리싱 에이전트 상해영접문화전파유한공사(Windo Media)와 온라인·모바일 게임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중국내 서비스를 위해 상해영접문화전파유한공사가 중국 최대 모바일 채팅앱 베이징모모정보기술유한회사(모모)에 게임 서비스 공급계약 체결까지 완료했다.

이번 계약은 게임 개발사인 스포라이브와 중국 현지 퍼블리싱 에이전트, 중국 내 서비스 업체간의 체계적인 콘텐츠 유통 계약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남다른 의미가 크다.

양사가 스포라이브의 게임서비스와 관련해 온라인·모바일(iOSㆍ안드로이드)게임으로 서비스개발 및 고도화 시켜 상해영접문화전파유한공사를 통해 중국 모모에 게임 서비스를 공급하는 계약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들을 원스톱으로 중국 내 유통이 가능하다.

모모는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회원수가 약 3억명(유료 회원수 35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위치기반(LBS)채팅앱으로 인기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사업에도 집중하며 사업을 다각화 시켜 알리바바로부터 2500만 달러를 투자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말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까지 성공했다.

게임 공동개발 일정은 이달부터 시작해서 내년 3월정도에 개발을 마무리하고 상해영접문화전파유한공사를 통해 중국 모모에 공식 서비스 된다.

향후 상해영접문화전파유한공사는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 퍼블리싱 및 운영독점권은 유지하며 핫텍의 자회사인 스포라이브는 그 외 모든 지역에서 운영독점권을 유지한다.

박재희 스포라이브 대표는 “스포라이브의 서비스 고도화와 해외시장의 체계적인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전문 파트너사를 통해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게임개발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오는 10월 10일 스포라이브 공식오픈 및 상용화를 앞두고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한 IR을 통해 향후 사업계획을 상세히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핫텍은 게임사업 강화를 위해 중국의 상해영접문화전파유한공사 주요임원들을 신규이사로 이사회를 통해 추천했다. 상해영접문화전파유한공사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대표주자로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모바일게임 사업등을 하고 있으며 중국내 모바일 채팅앱 모모, 최대 검색 서비스인 바이두(BAIDU), 샤오미(XIAOMI),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요쿠(Youku), 웹게임사인 싼쓰치요우시(37WAN)등과 사업제휴를 하고 있다.

스포라이브는 현재 2015-16 EPL 경기를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15-2016시즌 중계권을 확보해 유럽축구를 사랑하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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