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할랄식품 시장 진출 희망 기업, 할랄식품에 관심이 있는 창업자, 대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할랄식품 수출 전문가 과정 1기를 진행해 수료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10월에는 50명을 대상으로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한국식품산업협회 등을 통해 할랄식품 관련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 중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해 할랄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특히 국내외 할랄인증 제도와 실제 인증사례에 대한 강의를 통해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할랄인증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할랄식품 수출전문가 과정 2기는 모집 정원 50명의 접수가 완료됐으며,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