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의 고객만족도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업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올 상반기 고객만족도 점수는 87.9점으로 집계됐다.
(자료 = 김상민 의원실)
특히 객장관심도(84.8), 거래만족도(84.8) 등 중요한 지표등이 90점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업은행의 고객만족도 점수는 지난 2012년 상반기 94.4점을 기록한 이후 2013년 상반기(94.8점), 2013년 하반기(94.7점), 2014년 상반기(90.4점), 2014년 하반기(90.0) 등 꾸준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김상민 의원은 "정부 지분이 절반이 넘는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고객만족도 하락추세가 심각하다"며 "고객만족도가 낮아진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국책은행으로서 경영혁신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