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제작 빅스톤픽쳐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권율 그리고 손현주의 캐스팅을 완성하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사냥’은 마을에서 우연히 발견된 금맥을 독차지하려는 엽사 무리와 이들을 저지하려는 사냥꾼 기성의 긴박한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사냥꾼을 소재로 한 신선한 설정과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안성기는 과거 광산 붕괴 사고로 동료를 잃은 충격으로 사냥에 매진하며 살아가는 기성 역을 맡아 강렬하고 파격적인 변신과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끝까지 간다’, ‘암살’ 등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배우 조진웅은 금맥을 손에 넣기 위해 엽사 무리를 진두지휘하는 동근 역을 맡는다. ‘코리아’, ‘동창생’, ‘해무’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한예리는 금맥을 발견한 할머니가 실종된 후 기성과 함께 엽사 무리의 추격전에 얽히게 되는 양순 역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화 ‘명량’,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활약한 권율은 동근과 함께 기성과 대립하는 맹 실장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파격 캐릭터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로 연기력과 흥행 파워까지 인정받은 손현주는 과거부터 기성을 지켜봐 온 마을 경찰서의 손반장 역을 맡아 흔들림 없는 존재감을 발산한다.
영화 ‘사냥’은 지난 13일 크랭크인해 경기 지역에서 3개월 간 촬영에 돌입한다.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친 안성기는 “드디어 오늘에야 촬영에 들어가게 됐다. 아주 기분이 좋고 앞으로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 동안 준비도 많이 했고, 기대가 크다. 이번 촬영은 액션신이 많고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서로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냥’은 2016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