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강진 AI 의심 오리 고병원성 확진···이동중지 명령

입력 2015-09-18 2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워싱턴주에 오리건주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미국 농업부가 밝혔다. (사진=블룸버그)
▲미국 워싱턴주에 오리건주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미국 농업부가 밝혔다. (사진=블룸버그)

나주 강진 AI 의심 오리가 발생하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전남 나주·강진 소재 2개 농장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 오리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AI 의심 오리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H5N8형)로 확인됐다.

2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1만4800수(나주 8천·강진 6800)는 지난 15∼16일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됐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5일부터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 통제, 거점 소독시설 설치 등 방역을 강화했다.

아울러 18일 0시부터 19일 0시까지 24시간 동안 전남·광주지역의 가금류, 관련 종사자, 출입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스탠드 스틸)을 발동했다.

농식품부는 AI 추가 발생을 막고자 발생농가와 관련 시설에 대한 이동통제, 가금류 수송차량에 대한 소독 강화 등 차단 방역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닭·오리 축산농가와 관련 종사자는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 방역 활동에 힘써달라고 농식품부는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종합]
  • [종합]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10만 전자 간다면서요”...증권사 믿은 개미들 수익률 22% ‘마이너스’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3분기 홍콩개미 픽은 전기차도 IT도 아닌 장난감…팝마트 올해 130% 상승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00,000
    • -0.21%
    • 이더리움
    • 3,54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0.15%
    • 리플
    • 784
    • -0.51%
    • 솔라나
    • 195,900
    • +0.36%
    • 에이다
    • 492
    • +3.8%
    • 이오스
    • 699
    • +0%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53%
    • 체인링크
    • 15,340
    • +1.19%
    • 샌드박스
    • 37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