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의 신흥도시개발지구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306번지 신흥도시개발지구 1,2블록에 ‘e편한세상 평택용이’ 모델하우스를 18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경찰공제회가 시행위탁하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0개동 총 1348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대부분의 세대에 4Bay를 설계를 적용하고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고 대림산업은 강조했다. 천장 높이도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더 높인 2.4m로 설계해 개방감, 일조량을 높였다.
또 에너지를 절감하는 시스템도 구현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공용부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각 가정에 방마다 온도를 별도로 맞출 수 있는 실별 온도조절기,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고 목표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세대 내 등기구를 한꺼번에 끌 수 있는 일괄 소등 스위치 등을 설치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4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10%) 2회 분납제를 적용한다.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0월 2일과 5일이며 당첨자계약은 10월 12~14일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앞 복합쇼핑몰과 고덕산업단지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는 단지다. 안성IC 이용이 쉽고, 수서~평택간 KTX 지제역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광역교통망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산 2-8번지(평택대학교 맞은편)에 조성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