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18일 LF(옛 LG패션)와 관련해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와 5%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있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주가는 3만2900원 수준이다.
이날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F의 3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6.4%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310억원과 62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7~8월 비수기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추산되지만 9월 성수기 진입과 기존 예상보다 빠른 백화점 세일 진행으로 2%대 성장은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5.9%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과 함께 "폭발적인 실적 개선은 없지만 점진적 개선은 나타나고 있다"고 전망했다.
LF의 2016년 추정 실적 기준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10.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주요 내수 의류 업체들 주가가 평균 15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양호하다는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